햇살이 비치는 소련의 아파트에서 이나는 엄마의 사랑과 소소한 행복 속에 평온한 나날을 보낸다.
그러나 어느 날, 오래된 가족 찻잔 세트를 실수로 깨뜨리고 만 이나는 엄마를 다시 웃게 해주고 자신의 잘못을 만회하기로 결심한다.
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‘라콤카’를 사러 집을 나선 이나.
하지만 바깥세상은 생각보다 훨씬 낯설고 쉽지 않다.
늘 마주치는 이웃은 물론, 자신이 알던 세상과는 전혀 다른 현대의 풍경과 마주하며, 이나는 예상치 못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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